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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청약에 당첨되었다! 기쁨도 잠시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전 할 일이 너무나도 태산 같습니다.
은행도 여러 번 다녀와야 하고 입주 전 아파트 사전점검으로 살여봐야 하고,
하자 있으면 보수가 잘되었는지 확인해야 하고... 사실 참 힘든 일이죠.
그렇지만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행복감을 마음에 담고, 새 아파트 입주 전 사전검검 준비물 잘 챙겨서 하자 확인하러 가봅시다!
요즘 신분증 보여줄 일 많이 없죠? 그래서 비소지하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파트 입주 전 사전점검을 위해 꼭 챙기세요! 본인 및 세대 확인, 인증을 위해서는 신분증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공급계약서는 유상 변경된 계약사항에 대해서 이행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기 위한 준비물입니다.
또한 분양 당시 모델하우스, 카탈로그와 동일하게 잘 시공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새 아파트 사전 점검을 가게 되면 기본적인 펜과 사전점검 하자 스티커는 나눠줍니다. 그러나 금방 쓰기 때문에 추가로 더 준비해 가거나 포스트잇을 준비해 설명하기 어려운 내용을 표현해 붙이면 됩니다.
(저는 쿠팡에서 미리 주문해서 사전점검 스티커 100개 준비해 갔는데 거의 다 썼습니다.)
또한 발견한 하자는 사진을 찍어두어 증빙자료로 사용하면 됩니다.
거실, 방 등 줄자로 미리 실측해 두면 입주 후 가구, 가전을 어떻게 배치할지 고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바닥, 창호, 콘센트 등 수평이 안 맞는 것 같은 부분을 수평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요★)
세면대, 양변기, 욕조 등 배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바가지나 대야 준비하면 좋습니다. (중요★)
차에 스마트폰 충전기 다들 있으시죠? 새 아파트에 설치된 전기 콘센트가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청소가 되어있다 할지라도 먼지가 많으니 마스크 끼면 좋고요.
돗자리나 의자를 준비해서 사전 점검하면서 휴식을 조금씩 취해주면 좋습니다.
또한 먼지에 쌓인 부분을 닦고, 주방 레인지 후드 흡입력 확인을 위해 휴지 꼭 챙겨주세요!
팬트리 윗부분이나 천장 등 높은 곳을 확인하기 위해 사다리가 있으면 좋고요.
없다면 의자로 대체 가능합니다.
고무 망치는 바닥이나 타일 들뜸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하고요.
특히 겨울에 입주 전 사전점검 가는 분들은 따뜻하게 잘 챙겨 입고 가세요! 난방이 안되기 때문에 춥습니다!!
그리고 물이랑 간식도 챙겨서 중간중간 허기 채우시고요!
생각보다 하자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이곳저곳 꼼꼼히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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