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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이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탈모가 발생합니다. 가뜩이나 머리숱이 많지 않은 분들에게 탈모는 더욱 고민인데요. 탈모인지 아닌지 초기에 알아볼 수 있는 탈모유형별 탈모전조증상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원형탈모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모근이 약해진 것인데요. 머리카락으로의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빗질을 할 때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들고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많으면 주의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트리트먼트와 두피스케일링과 같은 두피 관리를 받아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의 가장 큰 특징은 탈모가 급격하게 진행된다는 것인데요. 만약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10원짜리 동전만큼 된다면 탈모를 의심해 보고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M자 탈모는 대표적인 남성형 탈모인데요. 남성호르몬 증가가 원인입니다. 특히 수염이나 손가락, 가슴털이 진해진 느낌이 든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면 탈모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머리를 올려서 눈썹 끝 위쪽의 이마라인이 올라가있는지, 헤어라인 부분에 잔머리가 많아졌는지, 이마에 손가락을 댔을 때 4개 이상 들어가는지 확인했을 때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탈모 진행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앞머리를 자주 쓸어 넘기는 사람일수도록 탈모진행이 빨라질 수 있으며, 앞머리가 가늘어지고 잘 안 자란다면 M자 탈모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고데기와 같은 헤어스타일링기나 드라이기로 스타일을 연출해도 금방 가라앉거나 정수리 부분 두피가 1cm 이상 드러난다면 정수리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런 유형은 탈모 유전이 없어도 두피가 간지럽고 기름진 느낌이 드는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듬이 자꾸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는 두피에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이므로 샴푸를 바꿔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개선이 안된다면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천천히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니 병원을 꼭 가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호르몬 변화와, 계절, 영양부족으로 나타나는 탈모를 휴지기 탈모라고 하는데요. 여성의 경우 임신, 갑상선,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죠. 이는 원인을 해결해 주면 금방 치료될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가을 ~ 겨울 큰 일교차로 인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 붕괴로 일시적인 계절적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피 상태나 계절에 따라 나에게 맞는 샴푸로 바꿔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영양을 고려하지 않은 다이어트 등으로 체내의 아연, 단백질, 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가 충분하지 않을 때는 영양 부족형 탈모가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때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면 다시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잘 챙겨 먹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먹는 것, 자는 것만 잘해도 탈모예방에 반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에 쌓인 노폐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드라이기의 뜨거운 열보다는 차가운 바람을 센 강도로 해서 빠르게 물기 없이 말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머리를 덜 말리고 외출하면 자외선에 의해 두피와 머리카락이 자극을 받을 수 있으니 완전히 건조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