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최불암 배우가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1971년~ 1989년까지 방영한 과거의 드라마 수사반장이 2024년 이제훈 배우를 필두로 수사반장 1958로 다시 탄생했는데요. 35년 만에 프리퀄 작품으로 돌아온 수사반장 1958은 4월 19일 첫 방송 시청률 10%대로 시작, 큰 화제성을 불러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원작은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했지만 이번 수사반장은 1958~1962년을 배경으로 했는데요. 그 시대 3.15 부정선거, 4.19혁명, 5.16 쿠데타까지 격동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끌고 와 이승만 정권의 정치깡패, 부패경찰 사이에서 소신을 나타내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게 됩니다.
수사반장 본 방송시간은 MBC 금, 토 오후 9:50입니다. 본 방송을 챙겨보지 못한 분들은 재방송으로도 시청을 할 수가 있는데요. 특히 인기 있는 드라마는 재방송도 시시때때로 하기 때문에 매일, 언제든 챙겨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수사반장 1958 재방송시간은 MBC, ENA, ENA DRAMA, MBC every1, MBC M, MBC 드라마넷, 채널 S 에서 볼 수 있습니다.
1958년, 소도둑 검거율 1위인 경기도 형사 박영한(배우 이제훈)이 서울 종남 경찰서로 부임하면서 전개되는 스토리다. 박영한 형사와 개성이 넘치는 3명의 동료형사와 함께 한 팀으로 뭉쳐 1958 시대의 부정부패 권력을 깨부수고 비상식으로 상식으로 바꾸며 민중을 위한 진정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이다.
박영한 (배우 이제훈)은 원작에서 최불암 배우가 맡았던 역할로 경기도 소도둑 검거율 1위를 자랑했던, 이제는 서울 종남 경찰서의 수사 1반 반장입니다.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을 가진, 눈썰미와 깡을 가진 천생형사입니다.
김상순 (배우 이동휘)은 원작에서 故 김상순 배우가 맡은 캐릭터인데요. 모든 일에 삐딱하고 들이받는 성격 탓에 종남서 미친개라 불리는 종남 경찰서 수사 1반 형사입니다. 사람도 물로 개도 무는 스타일의 형사입니다.
조경환 (배우 최우성)은 원작에서 故 조경환 배우가 맡았던 역할입니다. 종남시장 쌀집 일꾼이 훗날 종남서의 불곰 팔뚝이 되어 깡패 놈들에게 예의 따위 안 차리는 괴력을 선보이는 특채신입입니다.
서호정 (배우 윤현수)는 원작에서 故 김호정 배우가 맡았던 캐릭터인데요. 유학을 준비 중인 한 주대 대학생으로 교수집안의 부모님 뜻을 거스르로 경찰이 되는데요. 명 수사관이 되는 것이 못 표인 서호정은 훗날 종남서의 제갈량이 됩니다.
수사반장하면 떠오르는 시그널 음악 다들 아시죠? 수사반장 1958에서도 편곡을 통해 그 당시 멜로디를 똑같이 사용했습니다. 또한 박영한, 김상순, 조경환, 서호정, 이정재 등 역할명도 원작을 그대로 사용해 당시 시청자들의 향수도 불러일으켰는데요.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가 더해지며 보는 재미를 추가했습니다.
수사반장 1958은 원작을 기준으로 이전 과거의 시점을 다룬 프리퀄 작품으로 그 시절의 소품과 세트, 의상 등 비주얼도 완벽하게 잘 구현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시각적으로 시대의 분위기와 색감을 잘 살려내었음은 물론, 당시의 범죄 소재들을 다뤄 스토리 적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모범택시 1,2에서 다양한 액션신과 우수한 연기력을 보인 이제훈 배우와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등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모였다는 이유만으로도 수사반장 1958의 시청포인트가 됩니다.
원작 수사반장의 배우인 최불암, 이계인, 송경철 배우 3명이 특별출연 한다고 하니 원작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더없이 재밌고 그 시절을 회상하며 볼 수 있겠습니다. 모두 수사반장 1958 본방사수 하세요!